지난 9월 중순부터 11월 넷째 주까지 장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북채를 잡고, 다양한 동작과 안무를 따라 하면서 공부 스트레스를 날리는 난타 수업을 했다. 난타 수업은 전문 강사님의 지도 아래, 북을 치는 기본 자세부터 가락과 리듬에 율동을 섞어가며 치는 고급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민첩성, 유연성, 리듬감을 키우는데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다. 난타 동작을 익혀가며 느끼는 성취감은 학생들의 정서적인 만족감도 높여주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장기초 3학년 박ㅇㅇ 학생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북을 두드리면서, 공부 스트레스가 확 풀렸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초 3학년은 10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인천에 있는 인천치즈스쿨에서 피자만들기 및 치즈만들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3학년 학생들은 피자에 들어있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준비된 도우에 토마토 소스를 넓게 펴서 바르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토핑을 올리고 치즈도 듬뿍 넣어 맛있는 피자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또한, 피자가 오븐에서 맛있게 구워지는 동안 생치즈를 활용한 모짜렐라 치즈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피자에 들어가는 모짜렐차 치즈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피자를 점심으로 먹고, 푸르게 펼쳐진 넓은 잔디밭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미니 명랑 운동회를 실시하였다. △사다리 달리기 △줄다리기 △비눗방울 체험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하여 상호간의 협동심도 키우고 재미도 만끽할 수 있었다.
지난 28일 김포 장기초(교장 김정덕) 3학년 교실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의 악기 연주,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하는 태권도 품새,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율동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날은 장기초 솔내가을사랑 축제의 일환으로 각 반에서 학급 꿈・끼 발표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기존의 학예회는 분야별로 일부 학생들이 발표하는 형식이지만 장기초의 학예회는 모든 학생이 골고루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심지어 몸이 불편한 학생도 모두 참여하는 어울림의 한마당이었다. 3학년 학급 꿈・끼 발표회는 모든 학생이 △연주 △율동 △노래 △마술 △무예 △퀴즈 △시 낭송 등 평소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스스로 결정하고 준비하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이 다소 긴장한 모습에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스스로 연습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라며 이모 교사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월부터 10월 셋째 주까지 매주 목요일, 장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나만의 애니메이션 케릭터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 수업은 문화예술활동의 일환으로, <아르떼 애니메이션> 수업을 하는 날이다. <아르떼 애니메이션> 수업은 총 9차 시에 걸쳐서, △애니메이션의 유래와 원리 △잔상원리 △다양한 케릭터 그리기 △스톱모션까지... 애니메이션 전문 강사님의 지도 하에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수업이다. 이 수업은 특징은 동물이나 사람의 특징을 파악해서 그리는 연습을 통해, 그림 실력을 탄탄하게 해주었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만들기를 통해, 성취감도 올리는 일석이조의 즐거운 수업이었다.
지난 6월 15일과 27일 장기초 3학년 학생들은 우리 고장 문화와 역사에 대한 소중한 마음과 애향심 증진의 목적으로 내 고장 평화·생태·문화 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날 탐방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김포독립운동기념관 등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김포의 문화유적 및 역사 인물에 대한 이해와 평화 의식 함양을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오전 일정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시관에서는 평화, 생태, 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전문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과거의 아픈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북한 땅을 최단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애기봉 전망대에서는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역사적 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오후 일정인 김포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3.1만세운동 관련 자료와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비가 오거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질서를 지키며 차분한 태도로 관람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또한, 우리 고장의 항일독립운동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독립정신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장기초 3학년 학생들은 <생태환경 미술활동>으로, 이끼의 한 종류인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 수업은 김포교육혁신지구 마을학교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식물의 종류를 이해하고 작은 식물이나 이끼 등에도 생명이 있음을 알아가는 수업이었다. 또 이까를 활용해 아름다운 조형물 제작 활동을 해봄으로, 학생들의 감각적 활동과 마음의 안정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었다.
지난 10일, 봄바람 휘날리는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3학년들의 체육대회가 열렸다. 2년 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열린 운동회여서인지, 더 활기찬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날 운동회는 간소하게 개회식을 하고, 준비 체조를 한 후, 모든 학생의 박수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운동회는 반 별로 코너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종목은 △빙고 만들기 △컬링 다트 △판 뒤집기 △지구 공 나르기 △협동 컵 쌓기 △개인별 50m 달리기 △마지막으로 청백 이어달리기 등... 총 7개의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들은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신나는 게임으로 구성되었다. 이 날 운동회를 마친 3학년 학생들은 “힘이 들었지만, 신나고 즐거운 날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부터 28일, 장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숲과 생태환경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서, 솔내공원의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숲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솔내공원 주변에 있는 다양한 나무와 풀, 곤충들을 직접 살펴보았다. 오랜만에 학교 밖으로 체험 활동을 나오니,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으로는 △봄 숲 관찰 △꽃과 꽃받침 △애벌레와 곤충 △애벌레를 잡아라(놀이 활동) △자연물을 이용한 생태 책갈피 만들기 등..., 학생들이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뒤로하고, 숲 체험을 마치고 내려오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에서 아쉬움과 동시에 잔잔한 눈가의 미소가 느껴졌다. 이번 체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정덕) 3학년 학생들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각 교실에서 김포혁신교육지구 3학년 내고장문화탐방 체험학습 지원을 받아 김포금쌀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인절미 떡메치기」 시간에는 금쌀의 효능과 인절미의 유래를 알아본 후 떡메치기 체험을 실시했다. 조선 16대 임금 인조는 반란이 일어나자 도망을 다니다 충청도 공주시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인조는 백성들에게 떡을 진상 받았는데, 맛을 본 인조는 "맛이 절미로다. 이것의 이름이 무엇인고” 라고 물었으나 이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단지 임씨 성을 가진 백성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임절미라 칭하였다고 합니다. 이 임절미가 현대에 와서 “인절미”로 바뀌었다고 해요! 「연잎밥 만들기」 시간에는 연잎과 잡곡의 효능을 알아본 후 따끈하게 지은 잡곡밥 위에 잣, 검은콩, 대추, 은행 등의 재료를 넣고 연잎으로 싸서 만들었다. 연잎밥은 조선시대 때, 스님이 절에서 기도를 올리는 몸이 좋지 않은 부인에게 연잎을 밥과 함께 섞어서 끼니를 대접했다고 해요. 연잎밥을 먹고 부인이 건강이 좋아지자 이후 부인과 가족들은 손님들에게 연잎밥을 대접해주면서 연잎밥이 사람들에게 유명해지기 시작했답니
지난 12일, 장기초등학교에서는 3학년들의 학예회가 개최되었다. 3학년들은 다채로운 끼와 재능으로, 멋지고 재미있는 학예회를 만들어 갔다. 학예회의 종목은 △춤 △노래 △음악줄넘기 △태권도 △마술 △악기연주△수화 △연극 등으로 다양했다. 학예회 다음에는 <온책읽기>의 일환으로, '만복이네 떡집'이라는 책을 일고, 떡도 만들었다. 이렇게 3학년들의 끼와 재능이 가득했던 학예회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