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과 27일 장기초 3학년 학생들은 우리 고장 문화와 역사에 대한 소중한 마음과 애향심 증진의 목적으로 내 고장 평화·생태·문화 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날 탐방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김포독립운동기념관 등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김포의 문화유적 및 역사 인물에 대한 이해와 평화 의식 함양을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오전 일정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시관에서는 평화, 생태, 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전문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과거의 아픈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북한 땅을 최단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애기봉 전망대에서는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역사적 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오후 일정인 김포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3.1만세운동 관련 자료와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비가 오거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질서를 지키며 차분한 태도로 관람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또한, 우리 고장의 항일독립운동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독립정신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장기초 3학년 학생들은 <생태환경 미술활동>으로, 이끼의 한 종류인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 수업은 김포교육혁신지구 마을학교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식물의 종류를 이해하고 작은 식물이나 이끼 등에도 생명이 있음을 알아가는 수업이었다. 또 이까를 활용해 아름다운 조형물 제작 활동을 해봄으로, 학생들의 감각적 활동과 마음의 안정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었다.
지난 10일, 봄바람 휘날리는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3학년들의 체육대회가 열렸다. 2년 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열린 운동회여서인지, 더 활기찬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날 운동회는 간소하게 개회식을 하고, 준비 체조를 한 후, 모든 학생의 박수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운동회는 반 별로 코너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종목은 △빙고 만들기 △컬링 다트 △판 뒤집기 △지구 공 나르기 △협동 컵 쌓기 △개인별 50m 달리기 △마지막으로 청백 이어달리기 등... 총 7개의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들은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신나는 게임으로 구성되었다. 이 날 운동회를 마친 3학년 학생들은 “힘이 들었지만, 신나고 즐거운 날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부터 28일, 장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숲과 생태환경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서, 솔내공원의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숲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솔내공원 주변에 있는 다양한 나무와 풀, 곤충들을 직접 살펴보았다. 오랜만에 학교 밖으로 체험 활동을 나오니,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으로는 △봄 숲 관찰 △꽃과 꽃받침 △애벌레와 곤충 △애벌레를 잡아라(놀이 활동) △자연물을 이용한 생태 책갈피 만들기 등..., 학생들이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뒤로하고, 숲 체험을 마치고 내려오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에서 아쉬움과 동시에 잔잔한 눈가의 미소가 느껴졌다. 이번 체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정덕) 3학년 학생들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각 교실에서 김포혁신교육지구 3학년 내고장문화탐방 체험학습 지원을 받아 김포금쌀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인절미 떡메치기」 시간에는 금쌀의 효능과 인절미의 유래를 알아본 후 떡메치기 체험을 실시했다. 조선 16대 임금 인조는 반란이 일어나자 도망을 다니다 충청도 공주시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인조는 백성들에게 떡을 진상 받았는데, 맛을 본 인조는 "맛이 절미로다. 이것의 이름이 무엇인고” 라고 물었으나 이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단지 임씨 성을 가진 백성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임절미라 칭하였다고 합니다. 이 임절미가 현대에 와서 “인절미”로 바뀌었다고 해요! 「연잎밥 만들기」 시간에는 연잎과 잡곡의 효능을 알아본 후 따끈하게 지은 잡곡밥 위에 잣, 검은콩, 대추, 은행 등의 재료를 넣고 연잎으로 싸서 만들었다. 연잎밥은 조선시대 때, 스님이 절에서 기도를 올리는 몸이 좋지 않은 부인에게 연잎을 밥과 함께 섞어서 끼니를 대접했다고 해요. 연잎밥을 먹고 부인이 건강이 좋아지자 이후 부인과 가족들은 손님들에게 연잎밥을 대접해주면서 연잎밥이 사람들에게 유명해지기 시작했답니
지난 12일, 장기초등학교에서는 3학년들의 학예회가 개최되었다. 3학년들은 다채로운 끼와 재능으로, 멋지고 재미있는 학예회를 만들어 갔다. 학예회의 종목은 △춤 △노래 △음악줄넘기 △태권도 △마술 △악기연주△수화 △연극 등으로 다양했다. 학예회 다음에는 <온책읽기>의 일환으로, '만복이네 떡집'이라는 책을 일고, 떡도 만들었다. 이렇게 3학년들의 끼와 재능이 가득했던 학예회는 막을 내렸다.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정덕) 3학년 학생들은 11월 12일 각 교실에서 ‘2021 교실 속 꿈끼 재능발표회’와 ‘북소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3교시 「꿈끼 재능발표회」는 학생들 모두가 참여하여,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종목(동시낭송, 악기연주, 댄스, 태권도, 마술, 퀴즈 등)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의 재능을 감상하며 함께 즐기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5교시 「북소리 페스티벌-소원 떡집」은 온책읽기(만복이네 떡집) 연계 프로젝트로, 떡을 먹기위해 착한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변해가는 만복이의 모습처럼, “나만의 떡집이 생긴다면 어떤 떡을 먹고 싶나요?”를 주제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떡을 만들었다. 고소한 참깨 향기 가득한 교실에서 따끈따끈한 떡 반죽을 요리조리 예쁘게 빚은 떡에 이름을 붙여 포장 후 나만의 떡 완성! 이번 ‘2021 교실 속 꿈끼 재능발표회’와 '북소리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경험의 장을 제공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다른 친구들의 공연 관람과 떡만들기 체험과정을 통해 문화 감수성을 발달시키고 문화예술 예절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었다.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정덕) 3학년 학생들은 11월 4일부터 이틀간 각 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하반기 8대 분야 체험학습 지원을 받아 ‘닥나무는 내 친구’ 한지공예 체험을 실시했다. 「8대 분야 체험학습」은 학교와 마을을 넘나드는 경기도형 체험학습으로, 8대 분야(통일, 역사, 자연, 과학, 미래, 인성, 인문, 예술)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이 주인이 되고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체험교육을 실현에 부합하는 체험활동 지원으로 학생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적 체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신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시간에는 한지의 발명과 전파 그리고 한지의 수명을 알아본 후, 학생 개별로 닥나무를 직접 오감으로 체험하고 닥나무 줄기를 친구와 함께 당겨보기도 하며 닥나무의 특성과 효능 그리고 한지 뜨기 과정을 시각자료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두 번째 시간에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 나만의 한지 손거울’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인체에 무해한 감자전분으로 만든 풀을 색한지에 바르고, 거울 틀에 꼼꼼히 붙이면 나만의 손거울 완성! 풀이 마르는 동안 학생들은 투호놀이와 전통놀이 체험을 하였으며, 학급별로 놀이 우승자 1명에게 ‘재미있는 민화 속의 문양 이야기’ 도서를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정덕) 3학년 학생들은 9월 3일부터 학교예술강사 초빙 ‘만화 애니메이션’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만화 애니메이션'수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으로 2학기 만화 애니메이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늘 12월 3일까지 학급당 주 12회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만화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알아본 후 잔상효과를 이용한 잔상개비를 만들었다. 종이의 앞, 뒷면에 각각 다른 그림을 그려 연필로 말아 빠르게 움직이면 잔상효과로 인해 하나의 완성된 그림이나 이어지는 그림처럼 보이게 된다. 또한 반전 만화 그리기, 캐릭터 의인화 표현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개발하고 친구의 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로 움츠러든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3학년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만화 애니메이션 수업으로 신나게 상상하고 맘껏 토론하며 행복한 2학기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