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초등학교(교장. 김정덕) 6학년 학생들은 초등학교 생활을 마지막을 교장선생님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의 시간은, 초등학교 6년의 생활을 돌아보며 한 걸음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교단에서의 수 많은 업적과 가르침을 나누어 준 '김정덕' 교장선생님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였다. 처음 30분은 교장선생님의 어린 시절부터 퇴임을 앞 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신 들을 수 있었다. 이 후 50분은 학급 대표 패널 8명과 181명의 방청객 학생들의 질문에 교장선생님이 하나하나 답해주시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의 철학적이기까지 한 다양한 질문에, 선생님은 인생의 선배로써 귀감이 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해주었다. "어느 초등학교를 나오셨냐?", "초등학교 시절 기억나는 친구는 누구냐?"라는 질문에, 선생님은 솔직담백한 답변으로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소통의 시간이 끝나고, 학생들은 "이런 교장선생님은 정말 처음이고 너무 좋다.", "교장선생님께서 물처럼 살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소감을 말하며, "한 번 더 이런 행사를 하고 싶다~"는 말도 전했다. 또, 어느 6학년 담임선생님은 "신규교사 연수 때,
지난 22일(목) 장기초등학교에서는 대토론회를 열어 장기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학생(4~6학년 학급 대표 및 전교임원, 동아리 회장), 희망 학부모(학부모 단체장), 교원 등이 참석했다. 대토론회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개회 2. 국민의례 3. 학교장 인사 4. 대토론회 안내 5. 2022 교육활동 돌아보기 -중점교육활동, 학생회(동아리), 학부모회 -학교 구성원 인식 조사 및 학교 평가 결과 공유 6. 2023 교육 세우기(질의 응답) -내가 바라는 장기초의 미래는? 7. 총평 8. 폐회 질의 응답시간에는 학교 활동과 관련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학생 측에서는 동아리(방송, 영상 제작, 인터넷 신문 등) 활동과 관련하여 궁금한 것이 많았고, 화장실 손 닦는 휴지와 코로나 이전의 정수기 이용과 관련하여 교장 선생님께 건의했다. 또한 학부모 측에서는 코로나 이전의 학부모 동아리를 다시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의 아침.. 산타와 엘프들이 맞이하는 학부모회 행사가 열렸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아침 풍경에 산타와 엘프, 올라프, 트리가 더해져 여기저기 하이파이브에 꺄르르 웃음소리와 더불어 "교장선생님 아니야?"하는 수근거림의 소리들로 가득한 유쾌한 아침의 시작이었다. 초등학교 아이들 사이에서 산타를 믿는다는 것은 무척 유치한 일이라는 생각들이 팽배한 가운데 많은 걱정과 우려가 되었으나 걱정과는 달리 환한 웃음으로 반기는 모습에 학부모회와 교장선생님, 교감 선생님은 너무나도 기뻐하시는 모습이셨다. 저학년 아이들은 산타와 교장선생님 사이의 그 무언가를 눈치챘어도 분위기에 취해 행복감에 젖었고 고학년 아이들은 확신어린 모습으로 산타를 바라보며 연신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교장선생님 수고하십니다!" 를 외치며 이벤트 자체를 즐기고 함께하는 모양새였다. 예전과 다르게 길거리에 캐롤도 들리지 않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특정 장소에 가지 않으면 느끼기 힘든 요즘.. 학교에 등교하며 산타와 크리스마스 친구들이 맞이해 준다는 것이 소소한 재미와 더불어 코로나가 곧 끝날것만 같은 작은 설레임이 느껴지는 순간들이었다. 1교시의 시작종이 울리고 의상을 다시 재정비한
2023년 1월 3일. 장기초등학교의 겨울 방학이 시작되는 날이자 제 15회 졸업식이 있는 날이다. 본 기자는 내빈으로 참석하기 위해 졸업식이 시작되는 10시가 조금 되기 전 솔내관으로 향했다. 아직은 한산한 풍경이였고, 혹여 너무 조용하지는 않을까 걱정 아닌 걱정도 되었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제대로 된 졸업식이기 때문에 내심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 오늘만큼은 이 강당이 가득차 누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 이번 졸업생의 수는 189명. 한 명 한 명 호명된 졸업생들이 단상 위로 올라와 교장 선생님께 졸업장 및 상장을 받을 때에는 내 가족처럼 뿌듯하고 대견스러웠다. 위대한 체력상, 마음의 양식상, 찬란한 햇빛상, 무한한 발전상 등 자신만의 특기와 적성을 살린 상장을 받은 아이들의 모습은 진지하고도 해맑았다. 또한 교장 선생님께서는 회고사를 통해 41년 동안의 교직 생활 중 이번 졸업생들이 가장 기억에 남을 거라는 말씀.과 올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잘 간직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씀을 해주셨다. 이어진 김대성 학생 회장의 진솔하고도 감동적인 졸업 소감와 신나는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졸업식을 위해 얼마나
지난 23일, 장기초등학교에 산타할아버지와 요정들이 찾아왔다. 산타와 요정들은 각 반을 돌면서, 간식 선물과 간단한 게임을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김다영 ' 어린이 기자와 학부모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잠시지만 다같이 웃으며 행복했다.
지난 12월 22일, 장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56명의 원생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장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퇴임식이 진행되었다. 만 5세 '해누리반'의 헌시 낭송으로 석별의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만 4세 '달누리반'의 스승의 은혜 합창과, 만 3세 '별누리반'의 응원 율동으로, 퇴임하는 교장선생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장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육가족은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열어갈 '김정덕' 교장선생님을 박수로 응원했다.
21일, 새벽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도로에는 제설차가 지나 갔지만 모든 눈을 녹이고 치우기에는 역부족일 만큼 많은 눈이 왔다. 이런 날, 부모님들은 등교길이 걱정이다. 혹시라도 미끄러지지 않을까? 눈놀이를 하다 늦게 등교하지 않을까? 하지만, 장기초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바로 정문과 후문마다 지켜주시는 안전선생님들과 장기초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아침 등교길에 만난 안전선생님은 혹시라도 아이들이 미끄러질까 다칠까봐 눈이 쌓이면 쓸고, 아이들의 등교길을 주시하며 지켜주신다. 아침 등교길 안전을 지켜주시는 선생님들께 인사를 하는 예의 바른 장기초 어린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던 아침의 풍경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폭설이 내린 공원은 영화 '겨울왕국'에 나오는 모습 그대로였다. 하교길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눈사람도 만들고 눈썰매도 타고. 눈 놀이를 할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이런 날 아이들과 함께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잠시 일상을 멈추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노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장기초 학생들도 친구들과 함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지난 20일(화), 장기초등학교 어린이 기자단의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표창장은 5학년 어린이 기자단들이 받게 되었으며, 표창장을 받는 후배 기자단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6학년 어린이 기자단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표창장은 최지윤 기자(5-5), 윤은채 기자(5-3), 이수연 기자(5-2)에게 수여됐다. 최지윤 기자는 "더 많은 기사를 담고 싶었는데 그러하지 못해 아쉽고 내년에는 더욱 많은 기사를 쓸 것이다."라고 다짐을 내비쳤다. 윤은채 기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작성하여 우리 학교 신문을 빛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수연 기자는 "기사를 작성하며 새로운 내용을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었고, 더 많은 기사를 작성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표창장 수여를 마치고 1년 동안 기사 작성을 위해 노력한 5학년 어린이 기자단들의 마음을 들어보았다. "1년 동안 기자단 활동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서 표창장을 받고 싶다.", "기사 내용을 찾아보고 취재하는 활동이 재미있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하는 6학년 어린이 기자들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더 좋은 기사를 후배 기자단들이 많이 써주기를 바란다.", "지난 어린이 기자
12월이 기다려지는 이유. 12월이 1년 중 가장 특별한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종교, 국가, 지역 상관 없이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설레고 흥분되는 날이다. 그래서인지 크리스마스가 되면 해마다 TV에서 얼굴을 비추는 영화들이 있다. 세대를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나홀로 집에'부터 OST로 더 유명한 '러브 액츄얼리'까지. 모두 크리스마스 단골 손님이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영화는 특히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에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따뜻한 감동을 전해 줄 가족 영화 몇 편을 소개하려고 한다. 1. 크리스마스 연대기 Ⅰ,Ⅱ(The Christmas chronicles 2018, 2022) 크리스마스 이브날, 말썽쟁이 남매는 우연히 산타를 만나게 되고 산타의 썰매에 몰래 올라타게 된다. 마법을 통해 여러 해프닝을 일으키는 때로는 현실적이지만 순수하고 유쾌한 성격의 산타할아버지와 남매의 우여곡절 스토리다. 순록들과 함께 밤하늘을 질주하는 장면, 산타가 카 체인징을 하는 장면 등은 꽤 볼만한 명장면으로 손꼽히며 후속편은
지난 일요일, 장기 초등학교 앞을 지나다 무언가 달라졌음을 감지 하였다. 낮에는 자세히 보이지 않았지만. 밤에 다시 나와 봤을 때, 선명하게 드러난 그 것. 바로 바닥 신호등이다. LED 바닥 신호등은 장기동 인근 초등학교 중에서는 장기 초등학교 앞이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확인 된다. 이 신호등이 설치된 장소는 장기 초등학교 정문에서 이지더원으로 건너가는 횡단보도이다. LED 바닥 신호등은 핸드폰을 보면서 걷거나, 신호등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교통 약자들을 위하여 도입이 되었다고 한다. 이 바닥 신호등은 장기초 인근 교회 앞에서도 이 곳에 횡단보도가 있다는 것을 인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밝기 때문에, 장기초 학생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많은 곳에 설치 중이라는 이 바닥 신호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고 한다. 교통 신호가 갖춰야 할 통일성을 해칠 여지도 있으며, 간혹 이 신호등에 익숙해지고 의존하게 되면 미 설치 지역에서 사고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필자는 모든 정책에는 득과 실이 있다고 본다. 최근 학교 앞 사고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학교 앞에는 바닥형 신호등의 설치는 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