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2 (월)

시나브로 광장

[인천공항 탐방] 다시 열린 하늘길, 제2여객 터미널에 다녀오다

우와 여름 방학이다! 여행의 설레임은 공항에서부터, 3년 만에 열린 인천국제공항을 둘러보다.

 여행의 출발이자 설레임의 시작되는 곳은 바로 공항이다. 특히 이번 기사는 인천 국제 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작성하였다. 

 

인천 국제 공항은 1992년 서해의 작은 섬, 영종도에서 시작되었으며 2001년 개항 이후 5년만에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였다. 전 세계에 있는 공항 중에서 국제화물운송 세계 3위, 국제여객운송 세계 5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고 있으며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명품국제공항이 되었다. 

 

본 기자는 이곳에서 대한 항공을 이용하여 괌(Guam)으로 가족들과  6월 초 조금 이른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지만, 들뜨고 설렌 마음은 아이도 어른도 감출 수가 없었다. 새벽 시간이고 아직 방학 전이기에 공항은 조금 한산하고 여유로운 편이였다.

 

 

특히 현재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권과 함께 3차 접종 확인 영문 증명서가 필수로 요구되었다. 출발 전 48시간 이내의 신속 항원이나 PCR음성 확인서를 요구하는 나라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는게 가장 안전하다. 

 

짐을 부치고, 입국 수속 및 안전하게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비행기 출발 시간 기준 여유 있게 2시간 30분~3시간 전 공항 도착을 추천한다. 항상 어떠한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점을 우려하여 시간을 여유있게 잡아야 당황하지 않고 변수에 잘 대응할 수 있다.

 

 

 특히 기내에 가지고는 탈 수 있지만 위탁 수하물이 안되는 품목들(고가의 귀중품, 보조 배터리, 휴대용 전자기기, 노트북이나 태블릿, 음식물 등)은 필히 개인적으로 챙겨 기내에 가지고 탑승해야 한다.

부치는 짐(위탁 수하물)은 개인당 1개, 최대 23Kg를 넘길 수 없으며 만일 짐이 추가되면 갯수와 무게의 초과에 따른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짐을 부치고 입국 수속까지 마치면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기는 곳은 면세점이다. 인천 공항 면세점은 9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 면세점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규모와 위상을 자랑하는 곳이다. 

제2여객터미널은 1여객터미널보다는 종류와 규모면에서 다소 작은 편이지만 출국 전 인터넷 면세점을 미리 이용한다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공항 안내 로봇 에어스타를 만날 수 있다. 안내 로봇의 도입은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고 즐겁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내 로봇 에어스타의 주요 기능은 출국 시 편의 시설 길 안내와 에어스타에게 항공편을 말하거나 티켓을 스캔하면 체크인 카운터의 위치를 즉시 알려준다. 또한 원하는 경우 직접 앞장서서 목적지까지 에스코트도 가능한 친절한 로봇이다. 또한 면세 지역에서는 면세점의 위치를 알려주고 탑승권 바코드를 인식해 실시간 탑승 정보와 탑승 게이트 위치를 알려주기도 한다.

 

본 기자의 자녀들도 처음 보는 안내 로봇이 신기한 듯 한참을 만지작 거리며 다양한 기능을 살펴 보았다. 운영 시간은 아침 7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는 2시부터 6시까지이고 그 이후는 충전 시간이다. 

 

 

미리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여 구매 하였다면 252번 게이트 바로 맞은편 2층에 위치한 면세품 인도장을 방문하여 인도받을 수 있다. 본 기자 역시 출국 전 다양한 쿠폰과 이벤트에 참여하여 인터넷 면세점에서 기존 면세 가격 보다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면세품 인도장 오른쪽에 위치한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환승 호텔도 자리하고 있다. 환승 시간이 긴 경우나 장거리 새벽 및 아침 비행 예정인 여행객들에게 매우 편리하다.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샤워 시설과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다. 

 

 

아침 9시 비행기라 일찍부터 서두른 탓에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간단한 간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탑승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아이들. 그 사이 우리가 탑승할 비행기가 도착하고 하염 없이 비행기만 쳐다보며 탑승 시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의 뒷모습이 여행의 설렘과 출발 전 두근거림을 잘 말해주고 있는 듯 하다. 이제 4박 5일간의 여행이 시작된다. 누구보다 신나게 열심히 놀고 안전하게 돌아와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지금은 방학 시즌이라 아마 인천 공항은 더욱 북적거리고 복잡하겠지만, 여행의 첫 걸음.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공항'은 몇 번을 가도 처음 가는 곳처럼 마음이 들썩 거리는 곳인 듯 하다. 장기초등학교의 모든 가족들이 아이들과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즐거운 여름 방학을 보내길 바라며 여기서 이번 기사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