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4 (목)

숲을 노닐며 공부해요

숲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요즘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정덕) 학생들은 공부 시간에 자꾸 밖으로 나간다. 그냥 놀러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허산의 숲으로 공부하러 가는 것이다. 

 

 1학년 학생들이 학교 숲으로 가면 지난 식목일 행사(4월 6일) 때 학부모회와 교직원이 함께 심은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어 학생들을 맞이해준다. 학생들은 연못가 주변의 생태학습장, 교문 앞 화단, 중앙 정원 등의 학교 숲을 둘러 보며 돋보기로 다양한 봄꽃들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해보기도 하고 루페로 개미의 활동 모습을 살펴보기도 한다. 학교 숲에서 이뤄지는 생태 수업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꽃을 크게 보니까 정말 신기하다.", "우리 학교에 예쁜 꽃들이 엄청 많다. 예쁜 우리 학교가 좋다.", "개미를 자세히 보지 못했다. 또 관찰하러 가고 싶다."고 말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지난 12, 13일에는 2학년이, 13, 14일에는 4학년이, 19일에는 3학년이 차례로 학교 주변의 솔내 공원과 허산으로 숲체험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모르던 꽃 이름도 새로 알게 되고 여러 가지 봄꽃을 볼 수 있어 신기하다.",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이 숲에 있으니 신기하다.", "친구들과 산에 오니 즐겁다. 우리가 잘 지키고 가꿔야겠다'고 말하였다.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자연의 숲에서 활짝 핀 다양한 봄꽃과 곤충들을 관찰하며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하고, 생태 환경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살아숨쉬는 생태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다음 주 2학년과 3학년을 시작으로 장기초등학교 전학년 학생들은 숲해설사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숲체험도 하게 된다. 숲 전문가인 해설사 선생님과 숲을 관찰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생태놀이를 하며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자연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말(4월 23일 토요일)에는 중앙정원, 생태학습장 및 운동장에서 「2022 장기가족 봄나들이」를 실시한다고 하니 가족과 함께 우리 학교에 방문하여 생태학습장에 조성된 교과서 속 다양한 식물 100여 종과 봄꽃을 관찰하고, 학교 운동장에서 가족 단위 자유 놀이를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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